“크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전주에서 아이 손을 잡고 오시는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손바닥이 항상 축축하고, 공책이나 시험지가 땀에 젖어 번지는 걸 보면서도 “사춘기 지나면 나아진다더라”는 말을 듣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성장하면서 자율신경 체계가 안정되어 증상이 완화되는 아이도 있지만, 체질적으로 땀을 조절하는 균형이 흐트러진 경우라면 나이가 들어도 손발이나 얼굴, 겨드랑이 중 특정 부위에 땀이 몰리는 패턴이 그대로 남기도 합니다.
다한증, 땀 자체보다 조절 능력의 문제
다한증은 땀샘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생기는 문제라기보다, 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져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독 긴장하면 손발부터 젖는 아이가 있고, 더위와 상관없이 얼굴에만 땀이 몰리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패턴은 성장과 함께 저절로 사라지기보다, 체질적 성향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어릴 때는 “땀 많은 아이” 정도로 넘어가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발표나 시험, 친구 관계에서 손을 자주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늘면서 아이 스스로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악수나 손을 잡는 상황을 피하려 하거나, 필기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체 증상이 아이의 자신감이나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기 전에, 지금 상태가 일시적인 것인지 체질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부위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같은 다한증이라도 손발이 먼저 젖는지, 얼굴이 먼저 붉어지며 땀이 나는지, 겨드랑이가 유독 심한지에 따라 몸 안에서 흐트러진 균형의 방향이 다릅니다. 전주미소로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땀이 나는 부위, 상황을 함께 살펴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접근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길 안내
전주미소로한의원은 전주롯데백화점에서 도보 3분(150m) 거리에 있으며, 서신동·효자동·삼천동에서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인근 선수촌공원 노상주차장(새터로 26면, 여울로 49면)을 이용하실 수 있고, 월·화·금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시간까지 진료합니다.
